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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F1 경기장 투어, 기찬랜드 온천 체험, 월출산 기암괴석 등산

by goodbye3512 2025. 7. 19.

전남 영암은 고즈넉한 전통 유산만 있는 곳이 아닙니다. 역동적인 스포츠, 힐링 온천, 자연을 품은 월출산까지 — 활동적이고 감각적인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코스를 자랑합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세계 유일의 국내 F1 경기장 체험, 영암의 대표 힐링 공간 기찬랜드에서의 온천 체험, 그리고 월출산의 독특한 기암괴석과 함께하는 자연 속 트레킹까지,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3가지 포인트를 중심으로 전남 영암의 진면목을 소개합니다.

짜릿한 속도의 체험, 영암 F1 경기장 투어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Korea International Circuit)은 국내 유일의 F1 공식 서킷으로, 전 세계 레이싱 팬들에게도 익숙한 장소입니다. 넓은 평야 지대 위에 자리 잡은 이 경기장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실제 F1 대회를 개최했던 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지금은 다양한 국내외 모터스포츠와 드라이빙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경기장 투어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레이싱 세계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피트박스, 경기 운영실, VIP 라운지, 경기석 등 레이스가 진행되는 모든 공간을 직접 돌아볼 수 있으며, 일부 일정에는 실제 서킷을 차량으로 주행해보는 ‘서킷 택시’ 체험도 운영됩니다. 속도감을 온몸으로 느끼는 짜릿한 순간은 다른 지역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영암만의 매력입니다. 또한 경기장 내부에는 F1 관련 전시관, 모형 차량, VR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등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청소년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매년 열리는 ‘슈퍼레이스’, ‘드리프트 대회’, ‘오토 캠핑 축제’ 등 지역 연계 행사도 함께 열려 여행 일정에 맞춰 즐기기에 좋습니다. 평소 자동차에 관심이 많거나, 색다른 경험을 원한다면 영암 F1 경기장은 더할 나위 없는 추천 명소입니다.

 

짜릿한 속도의 체험, 영암 F1 경기장

도심 속 쉼터, 기찬랜드 온천 힐링

짜릿한 레이싱 체험 후, 몸과 마음을 쉬어갈 수 있는 힐링 포인트는 바로 ‘기찬랜드’입니다. 영암군 삼호읍에 위치한 기찬랜드는 온천과 물놀이시설, 족욕탕, 휴식공간이 결합된 복합 힐링 공간으로, 사계절 내내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입니다. 특히 이곳의 온천수는 천연 게르마늄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어 피로 회복, 피부 미용,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는 건강 온천으로 유명합니다. 기찬랜드는 대형 온천탕뿐만 아니라 실내외 워터파크 시설도 갖추고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적합합니다. 찜질방, 사우나, 노천탕 등 다양한 시설이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반나절 이상의 체류에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노천탕에서 따뜻한 온천수에 몸을 담근 채 바깥의 차가운 공기를 즐길 수 있어 색다른 묘미를 선사합니다. 또한 실내 족욕장과 힐링룸에서는 조용히 책을 읽거나 명상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단순한 물놀이를 넘어 ‘쉼’에 초점을 맞춘 시간도 보낼 수 있습니다. 기찬랜드 주변에는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한식당과 카페도 입점해 있어, 식사와 온천을 함께 해결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레저와 힐링이 공존하는 이곳은 영암 여행의 중심에 두기 딱 좋은 명소입니다.

기암괴석이 빚은 절경, 월출산 트레킹

영암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자연의 보석, 바로 국립공원 월출산입니다. 이름 그대로 ‘달이 뜨는 산’이라는 뜻을 가진 이 산은 전라남도에서 가장 웅장하면서도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특히 월출산은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봉우리들과 그 사이를 잇는 능선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지형 덕분에 수많은 등산객과 사진작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월출산은 초보자부터 중급자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등산 코스를 갖추고 있으며, 가장 인기 있는 코스는 도갑사에서 출발해 구정봉, 천황봉을 지나 왕복하는 루트입니다. 이 코스는 총 4~5시간 소요되며, 정상에서는 남해 바다와 영암 평야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장관이 펼쳐집니다. 등산 중에는 하늘을 찌를 듯 솟아오른 바위 봉우리들과 계곡,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풍경이 이어지며, 사계절 모두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특히 가을철에는 단풍과 함께 기암괴석이 만들어내는 대비가 인상적이며, 봄철에는 산벚꽃과 야생화가 능선을 따라 만개해 감성적인 사진을 남기기에 최적의 시기입니다. 도갑사 아래에는 주차장과 식당, 매점 등이 잘 갖춰져 있어 당일 산행 후 식사나 간단한 휴식도 문제없습니다. 또한 도갑사 자체도 통일신라시대의 고찰로, 산행 전후로 경건한 산사 탐방까지 곁들이면 하루 일정이 더욱 풍성해집니다. 월출산은 단순한 등산지를 넘어, 자연이 주는 치유의 공간이자 일상의 번잡함에서 벗어날 수 있는 진정한 쉼터입니다. 등산에 익숙하지 않은 여행자도 케이블카가 운영되는 코스를 선택하면 부담 없이 절경을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전남 영암은 액티비티, 힐링, 자연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모두 만족시키는 다채로운 여행지입니다. 세계적인 레이싱 무대를 경험할 수 있는 F1 경기장, 온천으로 지친 몸을 달래는 기찬랜드, 그리고 절경이 펼쳐지는 월출산 트레킹까지 — 하루 안에 경험하기는 아까운 여행 코스입니다. 특히 계절마다 각 명소의 분위기가 달라지는 만큼,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이번 주말, 일상에서 벗어나 ‘속도와 쉼, 그리고 자연’이 공존하는 영암으로 특별한 여행을 떠나보세요.